감독명

정다희 (Jeong Dahee) 

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광고 회사를 다니다가 자신의 이야기를 쓰기 위해 프랑스로 떠났다. 2012년 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에서 애니메이션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. 그림 속 남자와 그를 그린 작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 <의자 위의 남자>는 2014 칸 국제영화제의 감독 주간에 초청되었고,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크리스털 대상을 수상했다. 삶의 흔적들을 간직한 누군가의 방을 통해, 흐르는 시간 속에 살아가는 존재의 조건과 상실에 대해 이야기한 <빈방>은 2016 히로시마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, 전 세계 100여 개의 영화제에 초청되었다. 다양한 움직임의 속도, 차이와 공존에 대해 이야기한 <움직임의 사전>은 2019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,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공식 경쟁에 초청되었다. 현재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(AMPAS) 회원이다.


'이미지가 무엇인가' 에 대한 고찰을 애니메이션 속에 담으며, 그를 통해 사유하는 것을 좋아한다. 시적이며 유희적인 영상 언어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며, 하루에 2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을 만든다. 애니메이션을 통해 전 세계를 여행하며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.

상영작 

나무의 시간, 의자 위의 남자, 천 개의 불상, 빈방, 움직임의 사전 예고편 

전체 상영관 상영작: 빈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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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의 시간

The hours of tree / 08:18 / Painting on paper, Live action / 2012

시간 위에서 표류하며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떠도는 인간은 나무처럼 뿌리내리기를 원하고, 반대로 나무는 인간을 보며 자유를 갈망해 가지들을 더 멀리 뻗으며 잎사귀를 흔들어댄다고 생각했다. 나무가 한 자리에서 시간과 계절의 변화를 겪듯이, 카메라를 한 공간에 놓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.

의자 위의 남자

Man on the chair / 06:55 / Drawing on paper, 2D, 3D computer / 2014 

<의자 위의 남자>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다. 내가 그린 이미지일 뿐인데… 나도 누군가 그린 이미지가 아닐까?

천 개의 불상

One thousand Buddhas / 01:08 / Drawing on paper, 2D computer / 2014 

스님은 열반에 이르기 위해 사계절 내내 천 개의 불상을 깎는다.

빈방 

The empty / 09:27 /  Painting on paper, 2D computer / 2016

방 안에서 가장 많은 건 시간, 나에게 가장 많은 건 먼지.

움직임의 사전 예고편 

Movements trailer / 00:43 / Drawing on paper, 2D computer / 2019

어떤 아프리카 바오밥 나무는 10분 동안 0.008mm 자란다그사이 세상에서 가장 빠른 개 그레이하운드는 12km를 달리고지구는 태양 주위를 18000km 돈다. <움직임의 사전상영 시간은 10분이고, 나는 하루에 2초를 만들었다우리는함께 걷고, 보고, 일하고, 달리고 멈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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